적당히 브랜딩된 아메리카노.. 그리고 인터넷이야기
by kleviar
Open Web2con을 다녀와서..
Open Web2con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훨씬 덜 딱딱한 분위기였기에
오히려 동호회 오프모임을 하는 기분으로 여러가지를 가벼운 마음으로 얻을 수 있었다.
어쩌면 당연한 것들을 머리속으로 쉽게 정리할 기회를 준 그만님의 강연부터
새로운 OS에 대한 기대를 한껏 안겨준 MS부장님의 강연까지 알찬 시간을 다소 빡세게 보낼 수 있었다.

메이저 문화와 마이너 문화의 존재 이유가 각각 다르고 소수의 마이너리티가 또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퍼지는 효과와 무수한 조회수를 가진 포털을 이용한 블로깅의
권유는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금 담당한 서비스의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이노무비의 장대표님의 강연으로 이 업계에 몸을 담다보면 자칫 지나치기 쉬운
유저의 시각과 받아들이는 방식, 그리고 파워유저가 아닌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각과 더 넓은 시야의
필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두번째 세션의 솔직하면서도 와닿는 세 분 대표님의 강연은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던져주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온라인으로 보던 사람들과의 오프모임의 느낌은 반갑고도 그리운 것이었다.
뭔가 하나의 또는 비슷한 것을 좋아하고 연구하고 생각하는 사람들과의 모임에서는
가벼우면서도 깊이있고, 동질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것을 교환하고 느끼는 그런 것들이
특히, 같은 업계라고 해도 서로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깊이는 역시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
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동호회에서 날리던 사람들을 실제로 처음 만날 때 느낀 그런 것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소위 유명 블로거들과 이슈가 되는 벤처기업 대표들을 만나고 얘기를 나누면서
자신을 리프레싱하는 기회도 되었고, 또 새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한쪽에 미친 사람끼리 모여서 대화할때 느껴지는 정상이 아닌-_- 즐거움.
(특히, 2차에서 안주 2.0에 대한 대화..^^;)

결국, web 2.0에 대한 정리는 나름 머리속으로 되고 있었지만 이걸 토대로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아직 그림이 그려지지 않고 있다. 마치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왔을때 이것이 분명 시간의
흐름만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구체적인 것은 실제로 없기에 Revolution이라고 생각한 것이
사실은 Evolution이었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접근이 무엇인가는 좀 더 생각해야 할 것같다.
by kleviar | 2006/11/20 13:28 | IT & Marketing | 트랙백(2) | 덧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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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디지털 연금술사를 꿈꾸.. at 2006/11/20 16:29

제목 : 즐거웠던 Open Web2con 2006
Open Web2.0 컨퍼런스 뒷풀이 2차까지 참가하고 오늘 새벽에 집에 왔다. Media 2.0과 Web 2.0 Monetization 세션으로 이루어 졌었는데... 개인적으로 Media 2.0에 세션에서 '블로그 저널리즘'의 현재 상황과 현실적 구현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즐거웠다. 참가자가 주체가 되고 이끌어 나가는 모임이었기에 모두들 대단한 열정을 갖고 참석하여 분위기는 뜨거웠다. 컨퍼런스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었는......more

Tracked from PAPERon.Net .. at 2006/11/20 23:20

제목 : 오픈웹투컨(Open Web2Con)2006 후기
계속 되는 격무(?)로 지친 몸으로 멀리 삼성역 가까이에 있는 포스코까지 가야할까를 오전 내내 고민하다 힘겹게 무거운 몸을 일으켜 오픈웹2.0컨 행사에 참석을 하고 왔다. 생각했던 것처럼 토론회라기보다는 강연에 가까운 진행과 행사 일정이 늘어나는 것 때문에 다음 약속 시간을 맞추지 못하게 했다는 점을 빼 놓고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강연자들은 너무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야기에 쉽게 집중 할 수 있도록 ......more

Commented by HanSang at 2006/11/22 09:12
흠. 안주2.0 무지 궁금하군요 ^-^;;; 마지막에 지적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이런 컨퍼런스가 지속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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